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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 전 각종 전단지로 범람하는 우편함을 청소하는데 깊숙한 바닥에 왠 열쇠가 하나 있지 않겠나? 열쇠란게 생김은 다 비슷하니까 처음엔 설마 에이 서얼마 하면서 내 방 열쇠구멍에 맞춰 봤는데...이게 왠일. 덜컹 열리더라는 말씀. 분명 집주인은 내게 스페어 키를 모두 넘겼다고 했고...또 그렇게 내가 받은 키는 서랍 안에 고스란히 있었다. 그럼 우편함에 들어 있던 키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봤지만 딱히 사라진 물건은 없는 듯. 근데 그 상황이 태풍전야 마냥 더 소름 끼치더라. 정말 뭘까? 나는 도저히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다. 심지어 오늘 아침엔 잠이 깨 컴퓨터를 켰는데 인터넷 주소창의 순서가 어젯밤 껐을 때와 달리 뒤죽박죽이었다. 이런 일 나는 처음인데 때때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해? 또 요새 매일 새벽같이 누군지도 가물가물한 왕년의 ㄱㄴㄷ들로부터 메세지들이 오고 있다. 그러한 ㄱㄴㄷ들이 아니었는데 마치 합동작전 펼치는 것 마냥 돌아가면서 나의 아침을 괴롭히고 있다. 다행히 메세지 음으로 새벽에 깨진 않고 있지만 아침에 깨어나서 확인한 메세지가 '간만에 한번 자자'는 말이라니 정말이지 간만에 불어터진 콘프레이크 심정이 되버린다. 기묘한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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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의 명복을 빕니다.
by _app_ at 05/08 히히 얼굴한번보자 by 김정은 at 04/27 아니 이게 누구야!!!!!! by playtime at 04/26 잘 지내? 갑자기 생각나서 .. by 김정은 at 04/26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by 순딩이 at 03/26 글 잘 봤습니다. 질문 드릴.. by ^-^ at 01/23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by 카프카 at 01/23 네이버 디매에 좀 올릴게요^^ by 카프카 at 01/23 꺅//ㅂ// 연경씨 너무 좋아요... by 제절초 at 01/15 bedside table!!!!!!!!!!!!!!!!!!!!!.. by 좀비씨 at 11/0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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