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oby dooby doo op
by playtime
카테고리
카테고리 : film
2008/01/16   2007 TOP 10 : 음악으로 기억하는 장면들
2007/07/02   에드워드 양 사망
2007/06/28   check it out
2007/05/30   줄 선 영화들 [3]
2007/05/15   서울 LGBT 필름 페스티벌
2007 TOP 10 : 음악으로 기억하는 장면들


1.와일드 이노선스 - 완벽하게 아름다웠던 영화 속 영화의 첫 촬영 장면.




2.바벨 - 묵음과 함께 넋이 나갈 수밖에 없었던 키쿠치 린코의 클럽 장면.



이어지는 내용
by playtime | 2008/01/16 10:01 | film | 트랙백 | 덧글(0)
에드워드 양 사망

대학로에서 '하나 그리고 둘'을 봤을 때가 지금도 생생하다. 새삼스럽게 많이도 울었었다. 얼마 뒤에는 그맘 때 부쩍 수척해진 엄마를 데이트 하자고 꼬셔 극장으로 끌었다. 내심 엄마가 이 영화를 보고 기운을 낼 수 있었으면 바랬던 것 같다. 엄마는 NJ와 일본인 사업가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고, 그들이 함께 들었던 (드뷔시 였나?) 음악을 궁금해했다. 에드워드 양은 이 영화의 대사에서 '좋은 영화는 인생을 서너배쯤 더 살게 해준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아직도' 진심으로 믿는다. 편히 쉬시길.
by playtime | 2007/07/02 11:58 | film | 트랙백 | 덧글(0)
check it out

당분간 영화 추천은 '디센트'로 밀고 나갈 예정 입니다. 사실 요즘엔 예전만큼 하루가 멀다하고 극장 출입을 하고 있진 못해서 딱히 본 영화도 없긴 합니다만, 정말이지 끝내주는 영화임에도 틀림 없거든요.
2005년 영국에서 개봉된 뒤 입소문이 퍼져 다운로더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었던 모양인데, 이후 공개된 어느 공포영화도 아직 이정도의 포만감을 선사하지는 못했지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주 씨네21을 보니 '디센트'에 벌써! 클래식이라는 칭호를 선사했더군요.
영화는 한 무리의 여성들이 미지의 동굴 탐사를 하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들이 함께 목격하게 되는 건 동굴에서 튀어 나온 괴생물체와 굳게 믿어 왔던 자매애의 붕괴입니다. 그래서 몇몇 서구의 평자들은 이 모든 걸 주인공의 악몽으로 해석하며 드 팔마의 '캐리'와 핏물을 뒤집어 쓴 주인공을 비교하기도 했다는군요.
네, 맞습니다. 또 여자들이 하나 둘 죽어나가는 공포영화가 개봉합니다. 그러나 이 여자들은 가슴을 드러낸 채 꺅 소리만 지르다가 객사하는 그들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만큼 영화는 영리하게 관객을 롤러코스터에 앉혀두고 '급하강'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일본 인디가 시작이군요. 저는 아주 간략하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과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은 너무 늦게 온데다 일본색이 강한 작품들 같아 망설여지지만 일단 궁금은 하고, 최근작 중에선 아무래도 '카모메 식당'이 끌리네요. 또 키리코 나나난의 팬심을 발휘해 '스트로베리 쇼트케익'은 보러 가야지 싶은데...오마이갓! 심지어 배우로 출연했다고. 에?

의외로 부천에 욕심나는 영화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가깝다고도 멀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거리를 매일같이 왔다갔다 하는 일은 정말 끔찍해요. 하여간 저의 목록은 역시나 소프트 합니다. 쎈 영화는 '블랙쉽' 정도? 그것도 순전히 하도 난리들이길래 트렌드 김의 호기심에 고른 것 뿐이고, 정말 보고 싶은 영화들은 '스트레인저 댄 픽션'이나 '파이도' '브릭' 정도의 드라마들 입니다. 지금껏 부천에서 봤던 것 중 가장 좋았던 게 짐 쉐리던의 '천사의 아이들'이었으니 말 다했죠 뭐.
2007년 서울은 마치 워홀에게 헌정된 도시같기도 한데, 이번 부천에도 한편의 워홀 관련 작품이 상영됩니다. '대니 윌리엄스와 워홀 팩토리'라는 다큐멘터리는 팩토리의 작가이자 워홀의 연인이기도 했던 대니 윌리엄스의 재능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게 감독이 대니 윌리엄스의 조카라고 하는군요.
또 회고전 쪽에서도 많이 뽑아 놨는데 프랑스 SF 특별전은 엘레강스한 이름만큼이나 정말 황홀하군요. 레네의 '사랑해 사랑해'와 마르케의 '방파제'가 함께 상영되는 건 왠만해선 놓치고 싶지 않고 조르주 프랑주의 '얼굴 없는 눈'도 꼭 보고싶어요. 히로키 류이치와 다리오 아르젠토의 회고전은 좀 성급했던 게 아닌가 싶게 부실해 보이지만 몬테 헬만과 리처드 플레이셔 같은 감독들의 저평가된 작품 모음은 제법 훌륭합니다. 이 사람들 영화도 두편 씩 뽑아놨어요. 또 뭐가 있으려나. '환상의 주부 비바'같은 60년대식 코미디도 좋을 것 같고, '판의 미로'를 생각하며 '미러마스크'를 고르는건 무리일려나요?

어제 시네마 디지털 서울도 상영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기다림이 너무 길었던 린치의 '인랜드 엠파이어'가 개막작으로 오는데 7월말인가 8월인가 개봉일이 잡혀있긴 한가봐요. 기자회견에서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와 나도 이정도는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해 영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던데...이거 영화 보러 오라고 하는 소리인가요? 말마따나 모르겠다 싶은 경쟁 리스트는 둘째 치고라도 초청 리스트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키아로스타미의 '10'과 마이클 만의 '콜래트럴' 박찬욱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누리 빌제 세일란의 '기후' 지아장커의 '동' 또 가와세 나오미와(아쉽게도 '모가리의 숲'은 아닙니다) 샹탈 애커먼 등의 이름이 올라있는데 마치 까이에의 연말 리스트 처럼 우후죽순 재미나네요.

또 아트플러스 체인 극장들이 7~8월을 '여름 영화 축제'라 이름 붙이고 붐 조성에 나섰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CQN의 퀴어 영화제는 대실망. '섬머스톰'과 '영원한 여름'등 개봉일이 잡힌 영화를 일찍 본다는 정도의 메리트 밖에는 없습니다. '후회하지 않아'라뇨? '헤드윅'이라뇨? 그것말곤 없습니까, 진심으로?
마찬가지로 베르히만 회고전을 한다는 나다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차라리 필름포럼의 하워드 혹스가 신선하네요. 또 여기선 레네의 '입술은 안돼요'도 튼다고 하는데, 제목만으로도 이미 '내 영화'가 된 이 영화를 드디어 보게 되는군요.(또 제목만으로 이미 내 영화라면 데스플레생의 '나의 성생활, 혹은 나는 어떻게 싸우는가' 정도?) 아트시네마는 작년에 이어 시네바캉스를 준비중인데 아직 리스트가 나오진 않았지만 전적을 생각하면 뻔질나게 종로를 다녀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또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와 라스 폰 트리에의 '만덜레이'가 드디어 개봉! 제가 얼마전 매거진에 '만덜레이' 안트냐고 스폰지에 트집을 잡았는데...조금 효과가 있었으려나요? 관객 입장에서 한 쓴소리가 먹혔다면 감사하죠. 모 극장은 한마디 했다고 배포처 취소했다고 하드만. 허허.

마지막으로 상암으로 옮긴 영상자료원의 비디오떼크 행사. 얼마 전 dvd로 첫 선을 보인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아버지의 깃발'과 함께 상영됩니다. 이렇게 극장 개봉을 못하고 dvd로 출시된 영화들을 매주 토요일마다 소개한다고 하는군요. '아버지의 깃발'은 극장 개봉을 하긴 했지만 영화 성격 상 연속으로 튼다나봐요. 당장 내일모레 토요일 오후에 상영이 잡혀있고, 다음은 8월 중순에 잡혀있네요. 필름 상영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면과 사운드 좋은 쪽에서 보는 게 나을 것 같기는 한데, 또 새로 옮긴 자료원 구경도 좀 하고요.
by playtime | 2007/06/28 07:27 | film | 트랙백 | 덧글(0)
줄 선 영화들

전도연 언니의 수상이 더 기쁜 것은 내가 조건없이 좋아하는 두 배우 장만옥과 토니 콜렛이 심사위원 이었다는 거. 물론 이 두 배우가 얼마나 수상에 관여했는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괜히 더 좋더라는 거지.
칸이 끝난 마당에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만나게 될 영화들을 또박또박 적어 놓는 것이다.
가장 보고 싶었던 건 역시 가와세 나오미 였는데, 이번에 심사위원대상까지 받으셨더라. 축하!
폐막식이 있던 새벽에 어떻게 생중계로 못보나 하다가 겨우 사이트를 발견해 급 클릭하니 가와세 나오미가 울 듯한 얼굴로 뭐라뭐라 소감을 말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직전이 전도연의 수상이었음.
스폰지가 이번에 칸에 가서 또 열몇편인가를 수입했다던데...이거 샀나?
역시 부산까지 기다려야 하려나? 아님 내년 여성영화제?
구스 반 산트와 쿠엔틴 타란티노는 진즉 수입됐으니 개봉만 기다리면 될꺼이고(두 편다 역시 스폰지-_-)
러닝타임이 길어서 개봉이 힘들꺼라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데이빗 핀처의 '조디악'과
언제나 환영인 코엔 형제의 영화도 빨리 보고 싶고,
그래도 궁금은 하다 싶은 마이클 무어(비경쟁), 울리히 사이들, 제임스 그레이, 알렉산더 소쿠르프.
경쟁 외에서는 조이 디비전의 이언 커티스의 생을 다룬 '컨트롤'을 찍어둠.
그러고보면 나 음악 영화 무쟈게 좋아하는 듯. '컨트롤'은 여름에 제천 갔을 때 오면 딱 좋겄구먼.
또 상드린 보네르 언니가 감독 데뷔 하셨다는데...어떠려나? 리뷰를 못찾겠네.
당연히 있어야 할 한 사람이 빠진 것 같은데...왕가위는...음...글쎄.
꼭 상영 뒤의 혹평 때문이 아니라 트레일러가 전혀 영화를 보고싶게 안하던데?
개봉하면 왠지 모를 의무감에 달려갈 것 같긴 한데...아직 '2046'이 괴롭히는 것 또한 사실.
정보 하나 던진다면 6월호 dvd2.0의 부록이 '열혈남아'와 '아비정전' 2디스크.
리핑으로 떠돌던 초창기 버전이 아니라 태원에서 색보정도 하고 나름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타이틀로
이동진 기자의 코멘터리가 삽입된 버전임. 이어 출시된 '중경삼림'과 '타락천사' 2디스크는 정성일이 코멘터리 했는데 dvd 포럼 같은데 돌아다녀 보면 둘 다 꼭 들어볼만한 코멘터리라고 입소문이 자자하더라.
이 잡지의 행적을 돌아보면 어쩌면 7월 부록으로 '중경삼림'과 '타락천사'가 풀릴 가능성도 있고.
잡지 가격이 11000원인데, 온라인에선 구천 얼마에 파니 다른 책 구매할 목록이 있는 사람은 이쪽으로.
dvd의 똥값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마당이라 디지팩 정품이 더 싼 값에 풀릴 날도 있을까도 모르겠지만,
꼭 이렇게 풀려라 풀려라 주문외는 타이틀들은 바로 절판으로 향하더군-_-

그런데 나 아직 '밀양'도 못봤다.
한번의 주말을 서울을 떠나 있었더니 밀린 영화들이 한 둘이 아니구료.
어제는 겨우 압구정까지 왕래하며 '마음'을 보고 왔고(무지 좋았)
남은 게 '마리 앙투아네트' (근데 자막이 얼마나 심하길래 말들이 이리 많누? 걱정됨)
'줄 위의 종달새' ' 와일드 이노선스' (지직. 이거 dvd 튼다더라! 오마이갓!)
eu에선 볼 건 이전에 이미 다 본 것 같고...'신참경찰' 정도 생각 중.
'스파이더 맨'도 봐야하는데, '캐리비안'은 예매해 뒀다만.
'팩토리 걸' 보면서는 영화에 대한 감흥보다 앤디 워홀 전시를 빨리 보러 가고 싶어졌는데
체크해보니 몇일 안남았대? 6월 10일까지. 영상들은 주말에만 상영한다 하고.
어제 압구정 간 김에 친구가 일하는 빈티지 숍에 잠깐 들렀는데,
김혜수가 최근 시상식 마다 자기네 드레스를 입었다며 돌아오는 대종상도 기대중이라고.
내가 골드 빛깔이 흐르는 어여쁜 드레스를 찍으며 호들갑을 떨자
안그래도 그 드레스가 추천 1순위라고, 사이즈도 딱 김혜수라고 하더라.
나는 그 드레스를 신나라 매만지며 혹시나 있을지 모를 김혜수와의 간접 접촉을 시도,
이거 완전 변태라며 쿠사리 먹었지만, 꼭 그 드레스 입었으면 좋겠다.(언니 제가 또 운발이...)
하여간 그래서 아 대종상이군 했는데...역시 묘미라면 극장에서 놓친 영화들 몰아보기 아니겠수?
체크해보니 어제부터 본심이 시작됐고, 심사위원이 아니어도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 하다고.
'비열한 거리' '천년학' '라디오 스타' '미녀는 괴로워' '짝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국경의 남쪽'
이렇게 안 본게 많았나 깜짝 놀랐는데...일단 시간 나는 거 봐서.
그리고 6월 접어들면 하이퍼텍 나다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자크 타티 영화를 상영한다.
'축제일' '나의 삼촌' '윌로씨의 휴가' '플레이타임' 4편, 화요일 저녁과 일요일 오전에.
이건 정말 강추다 강추.
by playtime | 2007/05/30 06:01 | film | 트랙백 | 덧글(3)
서울 LGBT 필름 페스티벌
퀴어 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영화제가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을 달고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작년보다는 낫다 싶지만...미진한 느낌은 여전하네.

꼭 보고싶은건 '짐내스트'

시놉시스
한때 미국 최고의 체조선수로 활약했지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활력 없는 결혼생활과 마사지 치료사로서의 지루한 삶을 이어가던 제인은 우연히 들른 체육관에서 태양의 서커스단의 공중 퍼포먼스에 합류해보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퍼포먼스를 함께 할 신비스러운 댄서 세레나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엔 변화가 생겨난다.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 이성애자 캐릭터에서 야기되는 스토리라인의 진부함을 상쇄하는 두 배우의 인상적인 연기와 더불어 화려한 공중 퍼포먼스 또한 놓치면 아까운 장면들이다. 특히 공동제작자이자 매력적인 댄서 세레나를 연기한 Addie Yungmee는 서울에서 태어나 시애틀에서 자라난 한국인이다. 2006 Outfest, Frameline, Newfest등 무려 11개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다. 

조금 뻔한 내용이지만 서커스라는 소재가 무척 흥미롭고,
몇몇 보드를 돌아다녀보니 알바를 풀었다기엔 너무할 정도로
어메이징 어메이징 일색이다.
"뭐길래?" 하면서 트레일러를 찾아보고는 마음을 굳힘.
서커스가 주는 '하강'의 실루엣이 너무 좋아서, 또 애틋해서.




오빠들 영화는 '포르노 왕국' '고 고 G-보이즈' 정도?
G보이즈도 트레일러를 찾아봤는데 완전 유치뽕한게 딱 내스타일 같고,
대만 애들이 은근히 괜찮다는 속설에 도장을 쿵 찍어주실 듯.

http://www.kqcf.org/

보너스 샷은 '마리 앙투아네트' 개봉 기념 짤방
by playtime | 2007/05/15 03:27 | film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포토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